서울 아파트 시장 상황 요약
매물 증가: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 건 넘게 쌓여 연초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이는 4개월 만에 8만건을 돌파한 수치이며,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임을 보여줍니다.
거래량 반등:
올해 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1월 거래량은 전월 동기 대비 37.2% 증가하며 작년 11월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시중 금리 인하,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회복 불확실:
전문가들은 매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시장 회복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규모 및 신청 조건 제한, 스트레스 DSR 도입 등이 매수자의 관망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수자 vs. 매도자:
매수자들은 저렴한 급매물을 찾는 반면, 매도자들은 급매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하며 접점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남, 송도, 동탄 등 호재 지역의 거래 회복에도 불구하고, 매도자들은 집값을 낮추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전망:
장기적으로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물 적체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은 구축 아파트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월세 상승세 지속으로 인한 주거 불안 심화는 결국 기존 아파트 매수를 고려하는 실수요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매수자의 자금 여력 감소, 매도자의 높은 가격 요구 등으로 시장 회복은 불확실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구축 아파트 매수 증가, 전·월세 상승으로 인한 실수요자 증가 등을 통해 시장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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