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이 첫 회 방송시 11.9%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방송계는 물론 대중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중가요 역사상 최초로 양국의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상당했음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의 나라에서 선발된 가수들이 모여 진정한 음악의 경계를 넘는 경연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첫 방송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가수들, 총 14명이 경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국팀에서는 주로 트로트 장르의 곡들이 선택되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일본팀에서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J-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대응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일본팀에서 최연소 참가자인 아즈마 아키가 엔카곡을 선택해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엔카는 트로트와 유사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현재는 대중성에서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어, 아즈마 아키의 선곡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한국의 트로트 장르와 일본의 엔카 장르가 각각의 국가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대조를 보여준다.
'한일가왕전'의 전신인 한국의 '현역가왕'은 트로트 장르의 가수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이에 일본에서도 '트롯걸즈재팬'이라는 유사한 컨셉트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는 점은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트롯걸즈재팬'으로 명명되었으나, 실제 방송은 '한일가왕전'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영상을 재생클릭하시면 전유진 가수니 1위 노래를 바로 듣기하실수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