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는 기업의 재무제표나 회계정보를 조작하여 기업의 실제 재무상태와는 다른 상태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조작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경영진이나 관계자들이 수행하며, 주로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때로는 기업의 파산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도 수행되기도 합니다.
분식회계는 기업이 투자금 유치를 지속하기 위해 재정상태나 경영실적을 그럴듯하게 조작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주주와 채권자들의 판단을 왜곡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엄연히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분식회계는 회사의 재무적 상태를 인위적으로 재무제표 또는 각종 회계보고서 내용을 조작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분식회계는 그 뜻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어떠한 것을 꾸미거나 조작 행위를 한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식회계라는 글 자체에서도 부정적인 느낌을 쉽게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분식회계를 기업에서 저지르게 되면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매우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는 기업이 분식회계를 피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식회계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무비율 분석: 자산의 회전율, 부채비율, 자기 자본비율 등의 재무비율을 분석하고, 업종 평균이나 경쟁사와 비교합니다
감사인의 의견 확인: 감사인의 의견을 확인하여 회계정보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합니다
재무제표 분석: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의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찾습니다
주석사항 활용: 재무제표의 주석사항을 활용하여 회계처리 방법이나 특이사항 등을 파악합니다
분식회계는 기업의 실제 재무상태를 왜곡하는 행위로, 이를 발견하고 근절하는 것은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자본시장 운영을 위해 중요합니다. 그러나 분식회계를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분식회계 적발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161억 415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관련된 2개 사와 회사 관계자, 감사인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회계 부정에 대해 조치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과징금이 결정되었습니다. 과징금은 회사에 161억 4150만 원으로, 전 대표이사에게는 10억 1070만 원으로 부과되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과징금은 셀트리온에 이어 2022년에 받은 최대 규모의 과징금입니다.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태 이후 외부감사법을 개정하여 제재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과거에 받은 과징금에 비해 더 엄격한 조치를 의미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 등에서 수주 후 손실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았고, 감리기관에 요구된 자료를 정당한 이유 없이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감리 회계법인에도 과징금이 부과되었습니다.
한편, 한솔아이원스에 대해서도 60억 197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는 회계처리기준 위반과 관련된 것으로, 전 대표이사 등 4명에게는 16억 184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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