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미국 주식 상장후 50% 상승, 샘올트먼

 

미국의 인기 SNS 플랫폼인 '레딧’이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화려한 데뷔를 치렀습니다. 상장 첫날에만 주가가 거의 50%나 상승했는데요, 이는 상장가보다 48.4%나 높은 50.44달러에 거래를 마친 결과입니다. 레딧은 공모가보다 38% 높은 47달러에 거래를 시작하였고, 장중에는 57.8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었습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95억 달러(약 12조 6천억 원)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65억 달러) 대비 30억 달러(약 4조 원)나 상승하였습니다.

 

레딧 미국 상장으로 샘 올트먼

 

2005년에 설립된 레딧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일 순방문자가 7천만 명이 넘는 인기를 자랑합니다. 레딧 내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는 개인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포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포럼은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유명해졌습니다. 2021년에는 ‘게임스톱 사태’ 당시 개인 투자자들이 월스트리트벳츠를 중심으로 월가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서 '개미들의 반란’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포럼은 '밈주식의 성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는 뉴하우스 가문의 어드밴스(30% 이상)와 중국 텐센트(11%)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트먼은 2014년에 5천만 달러 규모의 레딧 펀딩을 주도하였고, 2021년까지는 레딧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날 레딧의 성공적인 상장은 최근 미국 IPO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시사점을 줍니다. 실제로 전날 뉴욕증시에 데뷔한 기술기업 아스테라랩도 상장 첫날에 70% 넘게 급등하였고, 이날도 3%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상장 후 한동안 고전하던 반도체기업 암과 온라인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래딧 소셜네트워크 어플 특징

 

 

레딧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소셜 뉴스 웹사이트입니다. 주요 기능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브레딧 설정: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서브레딧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프런트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정렬 설정: 게시글과 댓글을 인기, 최신, 고득점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 게시글과 댓글 작성: 사용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를 게시글이나 댓글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추천과 비추천 기능: 사용자는 게시글이나 댓글에 대해 추천(Upvote) 또는 비추천(Downvote)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업로드: 레딧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기반의 플로트 사이트이지만,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 하이퍼링크: 사용자는 게시글이나 댓글에 하이퍼링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레딧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진짜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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